[2025 대선] '일제히 환호' 민주당 "국민이 심판 내린 것"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50%를 넘긴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일제히 환호했다.

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는 오후 7시를 조금 넘은 시간부터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주요 당직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오후 8시 이 후보가 안정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상황실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일부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재명"을 연호하기도 했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주권자 국민이 내란 정권에 대해 불호령 같은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출구조사이기 때문에 예측이긴 하지만 마지막에 당선 유력이 확실하게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민의 심판이 무엇인지, 국민의 판단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실시한 21대 대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7%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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