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여에스더, 남편 의대 동기와 사돈…의사 며느리·아들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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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가 방송에서 의사 며느리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 MBN '가보자고'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며느리와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여에스더는 MBN '가보자고 시즌 2'에 출연해 며느리를 공개했다. 안정환, 홍현희는 여에스더의 70억짜리 초호화 집인 타워 팰리스를 방문했고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에스더는 "3월에 첫째 아들이 결혼을 했다. 며느리가 의사다"라고 자랑을 했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그럼 아드님도 의사냐"라고 물었고 여에스더는 "아들 둘은 다 의사가 아니다. 남편이 서울대 의대 85학번인데 거기서 약간 이상한 남자로 통했다. 일명 모지리. 그런데 같은 모지리 미남이 한 명 더 있었고 둘이 친구다. 며느리가 그 친구의 딸"이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의 의대 동기 딸을 며느리로 맞았다. / MBN '가보자고' 캡처

여에스더는 "모지리 사돈이 9년 전 며느리가 본과에 들어가던 날 사진을 찍어서 보내왔다. 그런데 그 사진을 보고 마음에 쏙 들었다. 인상 좋고 착하고 현명해 보였다. 훗날 서로 자식들을 소개시켜 주자고 했고 만남을 성사시켜 결혼에 골인했다"라고 소개했다. 여에스더는 며느리가 만들어준 꽃과 손편지도 자랑하며 신나했다.

여에스더의 집에 25억에 달하는 그림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MBN '가보자고' 캡처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서도 며느리 자랑을 이어갔는데 "우리 며느리는 나랑 다른 점이 많다. 며느리가 요리를 좋아한다. 결혼 전에 '저는 결혼하면 남편 집밥 먹일 거예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한테 설거지를 하라고 했더니 아들이 '내가 설거지를 한다고 해도 가서 앉아 있으라고 한다', '뭐 하러 부엌에 들어오냐고 한다'라고 하더라. 우리 집은 제사도 없어서 며느리가 주방 일을 할 게 없는데 남자가 설거지를 해야 여자한테 점수를 따지 않겠나. 그런데 며느리가 자기가 다 한다. 마치 시어머니들이 원하는 이상형의 며느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과거 한 방송에서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댓글에 '저 집 아들 백수다'라는 글을 본 여에스더는 친정어머니와 아들 모두 영재라고 밝혔다. 또 "날 비난하는 건 화가 안 나는데 우리 아들 비난하는 건 화가 난다. 우리 아들은 알파벳을 돌에 뗐다. 28개월 때는 신문을 다 읽어서 한글을 깨쳤다. 6학년 캐나다 유학시절 4자릿수 암산 대회에서 1등을 했다"라고 자부심을 가졌다.

여에스더는 "아들이 미국 올림피아드를 휩쓸고 콜롬비아 대학 응용 수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엄마 회사에서 재무 회계 팀장과 해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에스더는 건강보조식품 사업으로 연 매출 3천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 잡았다. 사업 성공 요인으로는 건강 웰니스에 대한 전문 지식, 대중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은 결과였고 방송 활동을 통해 유쾌한 면모를 보여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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