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창원시가 23일 김종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규모 투자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10개 부서장이 참석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과 전망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집행이 부진한 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창원시는 지역경제 활력의 조기 회복과 재정투입의 선순환 달성을 위해 올해 초 자체 신속집행계획(목표율 65%)을 수립하고, 신속집행 컨설팅, 주요 사업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실적 관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시는 상반기 내 대규모 투자사업과 주요 민생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민간경기 위축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 속에서 지방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신속집행 목표 달성과 지역경기 반등을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과 주요 민생사업의 집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남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올해 1분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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