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임라라♥손민수, 각기 다른 이유로 동반 '수액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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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와 손민수가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손민수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신예지 기자] 최근 아이를 가진 개그맨 부부 임라라·손민수가 나란히 수액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손민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내가 이렇게 약했다니, 인정할 수가 없네”라는 문구와 함께 건강이 악화된 근황을 전했다.

같은 날 아내 임라라도 입덧으로 인한 고충을 SNS를 통해 공유했다. 그는 “입덧 손배님들, 대체 이걸 어떻게 견디신 것입니까… 아무 냄새도 맡을 수가 없어요. 입덧 약도 안 먹는 것보단 낫지만, 울렁거림은 그대로예요”라며 임신 초기 증상을 자세히 전했다.

임라라가 입덧의 고통을 공유했다./임라라 SNS

임라라는 고통을 겪는 가운데 다른 산모들에 대한 존경심도 표현했다. “살려주세요… 잠도 못 자고, 냄새·체덧에 결국 토덧까지 당첨… 이 과정을 다들 거쳤다 생각하니 눈물 납니다. respect”라며 힘겨운 현실을 털어놨다. 이후 임라라는 병원에 방문해 수액을 맞았고, “수액 엔딩… 제발 효과 있어라”라는 글과 함께 병원 침대에 누운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임라라·손민수 부부는 지난 11일 임신 소식을 알렸다. 커플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 '2년여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아기. 극F남편에게 임밍아웃 했더니?! [난임로그 ep.6] Baby on the way'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난임을 겪었던 이들이 쌍둥이 임신에 성공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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