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소셜벤처·예비사회적기업 맘스커리어와 안동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맘스커리어와 안동시는 지난 22일 안동시청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축하박스 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출산을 축하하고 저출산 시대에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맘스커리어는 하반기부터 2025년도 안동시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1박스당 17만원 상당의 출산축하박스(더블하트 더블박스)를 기부한다.
출산축하박스에는 젖병, 수유패드, 신생아 스킨케어 제품 등 육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이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세 자녀 이상 가정에 전달하는 출산축하박스지원 사업에 대해 상시 점검하고 필요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에 대해 공유하고 의논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출산을 준비하거나 갓 출산한 가정에 따뜻한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출산 친화적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육아맘(MOM)의 사회 진출을 돕는 언론사이지만, 그 출발점은 엄마들의 삶을 응원하는 데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안동의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작지만 따뜻한 응원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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