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인천 대규모 채용박람회에 500명 몰려…현장 면접까지 ‘북적’

마이데일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지난 22일 물류사원과 현장 관리자를 채용하기 위한 ‘인천권역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CFS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인천시 일자리센터와 함께 22일 인천 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인천권역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채용박람회에는 하루 동안 500여명 구직자가 몰렸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권 내 쿠팡 풀필먼트센터(FC) 11곳이 참여해 물류사원과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기존 아르바이트 근로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자들도 현장에서 서류를 접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고, 실제로 많은 지원자들이 면접에 참여했다.

미추홀구에서 온 30대 구직자 박 모 씨는 “지인이 쿠팡에 만족하며 다니는 것을 보고 사전 신청해 참석하게 됐다”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기현 인천시 일자리센터장은 “CFS는 수년 전부터 인천 지역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 고용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용박람회를 찾은 왼쪽부터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 정종철 CFS 대표이사, 김근식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사업단장. /CFS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은 근로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첨단 자동화 기술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채용의 장을 마련해 우수 인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CFS는 경기, 충청, 경상 등 전국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CFS는 주 5일제 근무, 자유로운 연차 사용, 육아휴직 및 복직 제도, 재취업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직원 친화 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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