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개발공사 여자소프트테니스선수단 고복성 감독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22일 진천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고 감독은 2017년 창단한 충남개발공사 여자소프트테니스선수단을 1년 만에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팀으로 성장시켰으며, 2019년 전국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2023년 국무총리기, 2024년 대통령기에서 개인전·단체전 상위권 입상을 이끌어내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왔다.
이 같은 뛰어난 성과와 리더십이 대한체육회로부터 높이 평가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개발공사 선수단장을 겸하고 있는 박영환 관리이사는 "고 감독의 쌓아온 지도력은 국가대표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고복성 감독은 "공사 임직원들과 충남 스포츠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다"며, "진천선수촌에 머무는 동안에도 공사 선수단 감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복성 감독의 국가대표 감독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로,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여자소프트테니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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