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통놀이 너도나도 함께 즐기자!

포인트경제
거창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20일 가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전통놀이문화 프로그램 ‘놀마루’를 처음으로 운영했다. [사진=무형유산 전수교육관](포인트경제)
거창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20일 가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전통놀이문화 프로그램 ‘놀마루’를 처음으로 운영했다. [사진=무형유산 전수교육관](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거창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가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전통놀이문화 프로그램 ‘놀마루’를 처음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놀이는 가북초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해 자치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군의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놀마루는 거창군 전수교육관이 기획·운영하는 전통 놀이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놀이는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놀마루 놀이 체험이 다소 생소하지만, 무형유산을 놀이와 접목해 군민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놀이 주요 프로그램은 △소통과 마음 열기(우리고장 보물찾기) △집중력 강화(사방치기, 고누, 산가지놀이) △순발력 향상(비석치기, 진치기) △사회성과 협동심 향상(화가투, 강강술래) 등이다.

거창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놀마루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5월 25일(일) 오전 10시 거창군 가조면 가조시장의 ‘동행축제’ 행사장에서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놀이를 즐기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며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해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남도 거창군 관계자는 “놀마루는 단순한 놀이 체험이 아닌,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이자, 세대 간 소통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놀마루와 같은 무형유산 교육 콘텐츠를 기획해 거창군 무형유산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거창군, 전통놀이 너도나도 함께 즐기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