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다음달 5~7일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 동안, 지역화폐 '오색전' 사용자에게 최대 12% 캐시백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산시 전역의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금액의 12%를 즉시 돌려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축제 기간 10만원을 결제하면, 1만2000원이 캐시백으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만2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에 사용되는 재원은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협약을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니 유의해야 한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야맥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오색전의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캐시백 이벤트는 오색전 사용으로 마련된 재원을 다시 시민들께 돌려드리는 환원형 소비 혜택”이라며 “야맥축제도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태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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