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체육 꿈나무, 전국소년체전 금빛 질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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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체육의 미래를 빛낼 꿈나무 선수단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35개 종목, 1,229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은 수영, 역도, 레슬링 등 전통 강세 종목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영의 김루아, 문승유, 역도의 박건민 등이 다관왕 후보로 주목받고 있으며, 레슬링, 태권도, 볼링, 바둑, 복싱, 씨름에서도 유망주들이 금메달을 노린다.

이미 사전 경기로 치러진 육상에서는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전남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8개를 포함, 총 94개의 메달 획득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송진호 회장은 "꿈과 재능을 펼치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전남 체육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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