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10년전 뇌종양 발견, 그래도 술 담배는 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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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지석이 뇌종양 발견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김지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2년전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신체나이가 48살로 나왔다”면서 “40대가 되니까 몸이 마음대로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담배를 피운 계기와 관련, “형이랑 방을 같이 썼는데 형이 담배를 피우길래 복수심에 같이 피웠다”고 털어놓았다.

김지석./유튜브

그는 "사실 이거 처음 얘기하는 거다. 10년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그때가 30대 였다. 뇌에서 종양이 발견됐다"고 고백했다.

김지석은 "다행히 악성은 아니었다. 그 후부터 건강검진은 2~3년에 한번씩 풀로 받는다"며 "그러면서도 술, 담배는 겁나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석은 이날 검진에서 체성분, 혈압, 당뇨 등이 모두 정상 수치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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