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라이브 무대로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신곡 '아이 필 굿'(I Feel Good)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가창,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그 사람 작사, 그 사람 작곡'을 주제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여섯 멤버는 지난 1월 발표한 히트곡 '오늘만 I LOVE YOU'로 포문을 열어 큰 환호성을 받았다. 이어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의 타이틀곡 '아이 필 굿'(I Feel Good)을 열창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멤버들의 넘치는 끼와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흥을 돋웠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에너제틱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탄성이 쏟아졌다.
또한 이들은 MC 박보검과 대화를 나누다 네이버 웹툰 '소녀의 세계'와의 협업곡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와 미니 3집 '19.99' 수록곡 '콜 미'(Call Me)의 일부분을 즉석에서 가창해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에서는 멤버들의 부드러운 미성이 돋보였고, '콜 미'(Call Me)는 박보검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앨범 크레디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자신들의 감성과 누구나 공감할 소재로 곡을 만들고 있다. 멤버들은 "데뷔 후 지금까지 나온 곡들을 직접 작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래 안에 저희의 개성이 녹아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오늘만 I LOVE YOU'의 외국어 가사에 대해서는 "이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절함과 절박함에서 나오는 낭만이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마지막에 '사랑해'라는 말을 하면 낭만적일 것 같아서 이런 가사를 만들었다"라고 작업 후일담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신보에 대해 "메시지나 장르적으로 틀에 박히지 않은, 저희만의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이 참여해 많은 장르를 실었다. 타이틀곡 '아이 필 굿'(I Feel Good)을 들으면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며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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