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세종시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지난 15일 의회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정책의 통합적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청소년 지원 인프라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 착수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남화성 청소년학 박사(연구용역 책임연구원)는 착수보고를 통해 "세종시 청소년 지원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청소년 정책 전략 수립의 방향성과 함께, 권역별 청소년시설 운영 체계의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핀란드와 프랑스 등의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연령 구분에 따른 정책 일원화와 당사자 중심의 예방적 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제안했다.
이순열 대표의원은 "청소년 정책은 아동기부터 청년기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일관된 전달체계가 핵심"이라며, "세종시의 도시 특성과 행정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프라 및 전문 인력 체계를 마련해, 정서적 돌봄이 함께 이뤄지는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연구모임은 청소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틀을 정비하고, 선진사례를 반영한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