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김민재, 진짜 뮌헨에서 방출된다...다음 시즌 베스트 11 제외→'독일 괴물' 주전! "잔류 마음 바꿨다" '獨 공신력 끝판왕'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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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2025-26시즌 예상 라인업/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가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 11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민재는 올시즌 벵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진을 구성하며 부동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중반에는 부상으로 인한 혹사 논란도 이어졌다. 김민재는 지난 10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토 히로키 등 다른 수비수들도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김민재는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기를 소화했다.

부상으로 인해 자연스레 경기력은 떨어졌고 김민재의 실수도 점차 늘어났다. 독일 언론은 미스가 잦아진 김민재를 더욱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결국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내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거취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할 수 있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판매를 할 것이고 해당 자금을 새로운 수비수 영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이틸리아의 유벤투스와 인터빌란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탈리아 '스파지오'는 지난 11(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툴리 단장은 나폴리 시절에 영입을 했던 김민재를 다시 원하고 있으며 인터밀란과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치려 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 뮌헨의 2025-26시즌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해당 라인업에 김민재는 포함되지 않았고 최근 다시 뮌헨 이적설이 거세지고 있는 조나단 타(레버쿠젠)이 우파메카노와 함께 수비진을 구성했다. 이번 여름 김민재의 이적을 예상한 라인업이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당초 김민재는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면서 잔류 의사를 나타냈지만 이마저도 최근에 달라졌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독일 '스포르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4일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김민재는 뮌헨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생각을 바꾼 것 같다. 그는 구단 주변에 이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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