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첫 투표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민주주의 가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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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이 18세 고등학생들에게 투표의 소중함을 전하며 첫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미래 주역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금파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생애 첫 투표를 앞둔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번 만남은 새로운 유권자들에게 투표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지역 18세 청소년 6457명이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우리의 한 표는 많은 이들의 피와 눈물로 얻어진 권리"라며 민주주의 투쟁의 역사를 설명했다. 박종철, 이한열의 희생을 언급하며 87년 직선제 도입 과정을 되새겼고, 6월 민주항쟁과 여성 참정권 운동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투표권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최근에 얻은 권리"라며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18세 미만 학생들에게는 가족과 이웃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거소투표소 확대 △청년층 투표 유도 △노동자 투표권 보장 △생활 밀착형 혜택 제공 등 6대 투표 참여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 투표율 92.5%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인간은 불가능의 길을 걸으며 꿈을 이뤄간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시는 청년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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