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한들거점센터 도시재생 1호 사례로 선정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함양군이 지난 2023년 완공한 도시재생사업 한들거점센터가 경남도 도시재생 우수운영 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군은 시·군 협력을 통한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방안 회의에서 도내 80여명의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은 ‘한들거점센터 우수운영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발표자로 이미영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용평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한들거점센터’의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방식, 주민 참여 사례 등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한들거점센터는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지역자활센터, 상권조합 명품관 등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위한 복합생활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거점센터는 조성 단계부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간 구성 등 의견을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경남도 함양군 관계자는 “한들거점센터는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닌, 주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운영하는 도시재생의 상징적 모델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