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5·18 제45주년 맞아 광주 방문

[프라임경제]  우원식 국회의장이 5·18 제45주년을 맞아 2박 3일간 광주를 찾아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유공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기리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피해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5월16일, 우 의장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찾아 5·18 성폭력 피해자 자조모임 '열매'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는 모두 발언까지만 공개되며, 피해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한 비공개 요청이 반영됐다.

오후에는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와 기념 식수, 전남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어 전남대 '민주의 길'을 탐방하고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를 예방한다.

5월17일에는 민주평화대행진에 참가하고 5·18 전야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5월 18일에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과 고 배은심 어머니 묘소를 참배할 계획이다.

우 의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깊이 새기고, 국민과 함께 기억하는 5·18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