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군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5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완도의 청정 자연환경과 혁신적인 해양치유 관광 전략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매일경제와 매경닷컴, MBN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전국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완도군은 독특한 해양치유 콘텐츠로 대외적 경쟁력을 입증하며 1위에 올랐다.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머드 등을 활용한 16가지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7만4000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했다. 특히 치유와 휴양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올해를 '2025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 중이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장보고 수산물 축제에는 11만30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완도 치유 페이' 정책으로 관광객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성공했다. 앞으로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섬의 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완도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치유 분야의 선도적 위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치유 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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