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폭발적인 스피드! 김혜성, 내야 안타로 홈팬들 앞에서 '첫 안타' 신고…선발 3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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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폭발적인 스피드로 LA 다저스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으 찍었던 김혜성이 홈팬들 앞에서도 첫 안타를 발로 만들어냈다.

김혜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 맞대결에 2루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4일 빅리그에 콜업된 이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마이애미 말린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대결까지 계속해서 원정 경기만 치러왔던 김혜성은 전날(14일) 처음 홈 팬들앞에 섰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김혜성은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는데, 이날은 달랐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은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의 선발 거너 호글런드를 상대로 1B-2S에서 6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잡아당겼다. 그리고 이 타구가 2루수 방면으로 굴렀는데, 이때 김혜성이 1루를 향해 전력을 내달렸다.

그 결과 2루수의 송구가 1루에 도달하는 것보다 김혜성의 발이 더 빠르게 1루 베이스에 닿으면서 홈팬들 앞에서 첫 안타를 내야 안타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김혜성은 이 안타를 바탕으로 선발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 안타로 다저스의 득점 공식은 성립되지 않았다.

최근 다저스에는 김혜성이 출루하면, 오타니가 불러들이는 공식이 만들어졌는데, 김혜성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오타니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과 연결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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