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美 최대 흉부학회 참가…"FDA 인증과 현지 임상 사례 기반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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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 흉부학회 ATS 2025(American Thoracic Society: ATS)'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ATS는 매년 약 1만4000명의 전 세계 호흡기 의학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을 논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코어라인소프트는 Booth #2258에서 흉부 CT에서 가능한 모든 질환을 찾아내고 측정 결과를 정량적 분석 결과로 제공하는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를 중심으로, 흉부 분야가 주목하는 제품 라인업을 시연한다.

해당 제품을 도입한 템플대학병원 산하의 템플 폐센터(temple lung cente, TLC)도 ATS에 참가해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의 장점 및 병원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제러드 크리너(Gerard Criner) 템플 헬스 센터 디렉터는 "'에이뷰'는 폐 결절뿐 아니라, 기존 CT 워크플로우에서 놓치기 쉬운 동반 질환도 탐지해, 환자 치료 결과에 실질적 개선을 만든다"며 "'에이뷰' 사용으로 추가적인 임상 발견 가능성과 병원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ATS 2025에서는 장령우 클리니컬리서치 리드가 연자로 참여해 저선량 흉부 CT(Chest Low-Dose CT) 기반의 '에이뷰' 솔루션을 활용한 간질성 폐 이상(ILA) 및 간질성 폐 질환(ILD)의 조기 검출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내 저명한 흉부 영상의학 권위자인 조나단 히로 정(Jonathan Hero Chung)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박사와 함께 공동 발표로 진행된다.

정 박사는 흉부영상의학 분야에서 160편 이상의 논문과 5권의 전문 서적을 저술한 세계적인 석학으로, 현재 시카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흉부영상의학과 부의장(Vice Chair) 및 심폐영상의학과장(Section Chief)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는 템플 헬스(Temple Health), 3DR 랩스(Labs) 등 주요 의료기관이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솔루션을 도입하며 단순한 기술 채택을 넘어 병원 수익 구조의 재설계와 환자 흐름 최적화를 중심으로 한 ROI 기반 전략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템플 헬스와의 협력은 단순한 제품 도입을 넘어, 공공 보건 혁신과 ROI 효과를 증명하는 사례가 되고 있다"며 "ATS 2025 발표에서는 진단을 넘어 정책, 환자 케어, 병원 미래 전략까지 AI 의료 영상이 새로운 기준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조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 의료정보보호법(HIPAA),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인증을 모두 보유한 AI 기업으로, 기술력은 물론 규제 대응력과 제품 신뢰도 측면에서 중국 시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드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국내 의료 AI 기업 최초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IEC 42001' 인증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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