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라온피플(300120)은 추론형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차세대 솔루션 '하이펜(HI FENN) '을 '2025 AI EXPO KOREA'에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펜'은 라온피플이 개발한 추론형 AI 에이전트다. 고객 문의에 스스로 재고를 확인해 메시지를 회신하고, 송장에서 금액만 추출해 엑셀로 정리하는 등 생성형 AI의 한계를 넘어 사업 계획부터 분석·검증·추론을 통한 맥락 이해까지 고도화된 기능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해 준다.
딥스캔(DEEP SCAN) 기술을 적용해 산업 현장에서의 복잡한 설명이나 용어, 다양한 언어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회의록이나 리포트로 작성해 주는 등 건설 현장을 비롯한 야외 환경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이미 글로벌 기업에 공급돼 활용되고 있으며, 확장성이 기대된다.
차세대 AI 영상관제 솔루션 '오딘AI(Odin AI)'도 선보인다. 비전언어모델(VLM)과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관제 의도를 파악하고 비정형 이벤트 탐지와 같은 정교한 상황인식이 가능하며, 오탐지와 미탐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등 AI 기술 접목을 통해 건설·제조·물류·재해·재난·교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공급돼 셔틀트레인 승강장의 혼잡도 및 행선지 안내, 안전관리 등 영상 속 객체의 관계·의도를 탐지하고 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으며, 긴급·안전 상황을 스스로 점검하는 등 승객들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용산구청 화재·사고감지에도 '오딘AI'가 적용됐다. 구청 주차장내 화재감시 및 예방에 활용되면서 미세한 불꽃이나 연기, 전기차 화재 조기탐지 등 생성형 AI를 통해 사고 유형이나 위험요소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상황을 분석하고 점검표에 따른 위반사항 관리까지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수준높은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딘 AI'는 글로벌 시장에도 공급됐다. 태국 주정부와 협약을 맺고 재해 및 재난 감시, 교통, 사고, 범죄까지 다중탐지 기술을 적용했으며, 올해 재난·안전관리는 물론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솔루션과 연동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넓혀나가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외에도 라온피플은 AI 프로젝트 전주기를 혁신하는 '이지플래닛(EZ PLANET) '과 산업별 맞춤형 AI 비전검사 기술이 적용된 '나비 AI 프로(NAVI AI PRO)' 등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4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AI EXPO KOREA' 전시회는 국내 최대규모의 AI 전문 전시회다. 라온피플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기술뿐만 아니라 플랫폼, AI 산업 트랜드 등 다양한 비전이 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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