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우승 주역 김민재 충격 제외…바이에른 뮌헨 2025-26시즌 예상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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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트랜스퍼마크트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예상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 바이에른 뮌헨의 2025-26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비르츠와 수비수 타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2025-26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자네, 케인, 올리세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비르츠, 킴미히, 무시알라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타, 우파메카노, 스타니시치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2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예상 베스트11에는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선수가 3명이나 포함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아킬레스건 문제와 함께 혹사 우려가 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수비수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이토가 부상으로 인해 잇달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김민재는 수비진이 붕괴된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세리머니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끝난 후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뮐러, 케인, 다이어는 김민재가 선수단을 대표해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이어는 머뭇거리는 김민재 유니폼 상의를 멱살을 잡듯이 강하게 잡아당기며 김민재를 선수단 앞으로 내보냈고 케인과 뮐러 역시 김민재를 떠밀며 우승 세리머니에서 조명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앞에 나선 김민재는 동료들 앞에서 마이스터샬레를 번쩍 들어 올리며 분데스리가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예상 베스트11에서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민재가 제외된 가운데 올 시즌 부상으로 활약이 적었던 우파메카노는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우파메카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또한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다이어도 예상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좋은 기회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모나코는 정말로 나를 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별 이유를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 센터백 타 영입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3일 '바이에른 뮌헨의 타 영입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타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고 타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동의했다. 레버쿠젠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타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프리미어리그의 상위 클럽들도 관심을 나타냈지만 타는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 뮐러, 이토/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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