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아찔한 자유낙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생존은 디테일에 달렸다”는 글과 함께 영화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촬영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영상 속 톰 크루즈는 배 위에 특수 카메라를 설치하고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다. 그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와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감탄을 자아냈다.
윌 스미스는 댓글에 “네가 이겼다”며 극찬을 보냈다.
톰 크루즈는 이 영화에서 맨몸 다이빙을 펼치고, 잠수함 장면을 위해 물속에서 긴 시간 호흡을 컨트롤하며 극한의 수중 촬영을 소화했다. 여기에 2438m 상공에서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려 시속 225km의 강풍에 맞서는 액션 스턴트까지 직접 소화했다.
그는 최근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극단적으로 위험한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무섭지 않냐'고 하는데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게 두렵지 않다. 안전한 것만 찾지 않는다. 그동안 많이 했으니까 모든 게 안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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