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 소식! '맨시티 유스 출신' 560억 공격수 품는다…"선수가 맨유행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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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델랍./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입스위치 타운 리암 델랍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03년생 델랍은 떠오르는 잉글랜드 공격수다. 유소년 시절을 더비 카운티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보낸 그는 스토크 시티, 프레스턴 노스 엔드, 헐 시티 등에서 임대 생활하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자리 잡는 일은 어려웠다. 결국, 2024년 7월 맨시티를 떠나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올 시즌 그는 입스위치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8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델랍의 가능성을 지켜본 여러 빅클럽이 입맛을 다시고 있다. 특히, 입스위치가 강등되며 델랍의 강등시 이적 허용 조항이 발동될 수 있게 됐다.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 델랍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다.

리암 델랍./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와 델랍은 꾸준하게 연결돼 왔다. 올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공격 자원을 영입해 후벵 아모림 감독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맨유에 있어 델랍은 끌리는 카드일 수밖에 없다.

첼시 역시 델랍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맨유가 첼시와의 영입전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2일 "델랍은 맨유 합류를 희망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번 시즌 PL에서 12골을 기록한 전 맨시티 유망주 델랍은 잉글랜드 북서부(맨체스터)로 복귀하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맨유는 오는 22일 토트넘 홋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른다. 승리하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다음 주 UEL 결승에서 토트넘을 꺾고 UCL 진출권을 확보할 경우, 잉글랜드 U-21 대표 공격수 델랍 영입 경쟁에서 한층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과거 왓퍼드에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는 과거 '토크스포츠'를 통해 델랍이 맨유로 가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들어가려면) 델랍은 뛰어야 한다. 내가 조언을 한다면 다음 단계는 맨유 이적이다. 확정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그가 맨유에 간다면 매주 선발로 뛸 수 있고, 팀을 즉시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와도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 등도 맨유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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