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프랑스 리그1 시즌 베스트 11을 휩쓸었다.
리그1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와 ‘2024-25시즌 리그1’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먼저 공격진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망 뎀벨레, 데지레 두에(이상 PSG)가 이름을 올렸다.
뎀벨레는 현재 리그 28경기 21골 6도움으로 득점 1위에 올라 있으며 바르콜라도 33경기 14골 10도움으로 뎀벨레에 이어 공격 포인트 2위에 올라 있다. 두에도 6골 6도움을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중원은 비티냐와 주앙 네베스(이상 PSG), 그리고 리안 세르키(올림피크 리옹)로 구성됐다. 비티냐와 네베스는 올시즌 PSG의 중원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두 선수 모두 리그 28경기를 소화했다.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셰르키는 29경기 8골 10도움으로 리옹의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진도 PSG 라인으로 구성됐다. 주전 수비라인인 누노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그대로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다. 골문은 뤼카 슈발리에(릴)가 지켰다.
PSG는 리그 6경기를 남겨 두고 23승 5무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4연패이자 13번째 우승이다. 개인상도 PSG의 차지였다. 뎀벨레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두에가 신인상을 차지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 주인공이 됐다.
이강인은 올시즌 리그에서 30경기에서 6골 6도움으로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기회를 받았으나 후반기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뒤에는 완전하게 주전 자리에서 멀어졌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PSG는 후반기 엄청난 상승세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서 아스널을 꺾고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다음달 1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첫 번째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들어올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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