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파르나스호텔, 22일 호텔리어 채용박람회 개최… 총 200명 채용 예정
GS그룹 계열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호텔리어 채용박람회인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는 호텔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채용박람회로, 파르나스호텔 전 브랜드의 인재 채용을 위한 대규모 채용 행사다. 총 2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이 예정돼 있으며, △세일즈 △전략기획 △마케팅 △인사 △재경 △객실 운영 △식음 △조리 등 현장 직무부터 전략 부서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기반 직무를 비롯해 마케팅·전략·디자인·미래사업 등 핵심 지원부서와의 소통 기회도 주어진다. 현직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라운지’를 통해 참가자들은 직무별 실무 환경과 커리어 트랙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전공과 역량에 맞는 직무 선택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조직문화·복지제도·채용전형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하며 사전 신청자 중 서류 합격자 대상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또한 일부 직무의 경우 현장 등록자에게도 면접 기회가 주어지며 별도로 마련된 이력서 컨설팅 부스 및 즉석 지원 기회를 통해 지원자는 직접 강점을 어필하고 전략적으로 지원 방향을 조율할 수 있다.
‘파르나스 커리어 페어’는 오는 18일까지 파르나스호텔 채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 및 즉시 지원도 병행 운영된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이번 커리어 페어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파르나스가 추구하는 인재 중심 조직문화와 실무 기반 성장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인재 육성 및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호스피탈리티 전문가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세계 IHG 계열 호텔과 연계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주·일본·싱가포르·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시그니엘 서울, 여름 시즌 애플망고 디저트 프로모션 운영

시그니엘 서울은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애플망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망고 프로모션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의 컨설팅으로 매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이번 여름 시즌에 준비한 시그니처 망고 빙수는 얼린 우유를 곱게 갈아 만든 우유얼음 위에 애플망고를 큼직하게 썰어 올리고, 금가루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또한 망고 셔벗과 팥 앙금을 사이드로 제공한다.
시그니처 망고 케이크는 생과육 애플망고를 동글동글하게 파내 얹었으며, 프랑스 고급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의 이보아르 화이트 초콜릿 무스를 더했다. 이 외에도 애플망고를 활용한 쇼트케이크, 망고와 코코넛 퓨레, 패션후르츠 크림으로 맛을 낸 무스케이크, 피칸 스프레드를 넣은 망고 케이크 등 다양한 망고 쁘띠 디저트도 준비했다.
◇ 파라다이스그룹, 韓 유일 미슐랭 3스타 강민구 셰프와 MOU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9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한식 파인다이닝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투자와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한국 문화·관광 자원이 가진 고유의 가치를 알리면서 식음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데 지속 힘써왔다.
강민구 셰프는 한국 전통 ‘장’과 제철 식재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적 파인다이닝 수준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으로 꼽힌다. 올해 3월 ‘미슐랭 가이드 서울&부산 2025’는 강 셰프의 밍글스에 별 3개를 부여했다. 한식 고유의 본질을 지키면서 새로운 미식 경험을 불러일으키는 셰프로 한식 파인다이닝의 정점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가진 우리 고유 식음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공통의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성사됐다. 양측은 컨설팅 계약을 통해 국내 식음 문화의 격상을 위한 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한식 식재료의 다양한 연구 활동과 인재 양성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파라다이스그룹은 오는 7월 서울 장충동에 F&B 플랫폼인 ‘파라다이스 R&D 센터’를 신축하고 밍글스의 파인다이닝 노하우와 식재료 연구 등을 통해 국내 F&B의 격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업과정에서 강민구 셰프는 파라다이스 R&D 센터의 주방 설계를 비롯해 운영 기술 전수, 신메뉴 개발, 퀄리티 컨트롤 컨설팅 등을 담당하고, 파라다이스는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인재 양성과 제철 식재료 연구, 미식 문화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운영 등을 책임진다.
또한 2028년 개장 예정인 장충동 파라다이스 호텔 레스토랑의 비전 및 운영에도 강 셰프와 그룹의 철학을 융합해 한식 고유의 재료와 요리 방식 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기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는 “강민구 셰프의 한식 철학이 파라다이스그룹의 F&B 비전과 융합돼 한식의 품격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곧 오픈 될 R&D 센터가 튼튼한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후원 시스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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