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마음AI(377480)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2025'에서 국방 분야에 특화된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전략을 공개하고, 주제발표 및 로봇개 시연을 통해 전장 중심 AI 기술의 실질적 구현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AI가 단순 인지나 판단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작동하는 지능, 즉 Physical AI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데 있다.
마음AI는 자사의 세 가지 파운데이션 모델 △'말(MAAL, 다국어 적응 언어모델)' △'수다(SUDA, 온디바이스 음성대화형 AI)' △'워브(WoRV, 비전-언어 기반 자율제어 AI)'를 바탕으로 국방 현장에 특화된 AI 기술의 실체를 선보인다.
전시기간중에 '수다'와 '워브' 모델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고스트 로보틱스 비전 60(Ghost Robotics Vision 60)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첫날 행사에서는 국방 분야 전문가 김문환 부사장이 'Physical AI가 바꾸는 국방 AI의 미래'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 발표에서는 인지(Perception) AI와 인식(Cognition) AI 단계를 거쳐 통합(Unified) AI, 그리고 Physical AI로 확장되는 글로벌 기술 흐름과 함께, 온디바이스 중심의 국방 AI 전략, 실전 중심의 기술 채택 필요성이 제시될 예정이다.
김문환 부사장은 "국방 AI는 이제 단순 감시·분석 수준을 넘어, 상황을 판단하고 직접 대응하는 작동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며 "마음AI는 판단을 넘어 행동까지 가능하게 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마음AI는 이미 국방 전용 온디바이스 AI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수다'를 기반으로 한 지휘통제 보조, 음성 기반 전장 통신, 현장 인터페이스 기술을 중심으로 향후 실증과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현장 수요와 직결된 실효 기술 중심의 국방 AI 진화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마음AI는 앞으로도 산업과 안보 현장 모두에 기여하는 '움직이는 AI' 시대의 핵심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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