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서울 옆 5억대 신혼희망타운" e편한세상 대장, 분양 흥행에 이유 있는 자신감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수도권 유망 입지로 주목받는 부천 대장지구 '1호 분양 단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DL이앤씨(375500)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하면서 지난 9일 개관한 견본주택 현장 역시 평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하 e편한 대장)은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동 164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6·55㎡형 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체 1640가구 가운데 1099가구(A-5 638가구‧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실속형 주거공간을 찾는 신혼부부 수요를 정조준한 구성으로, 현장에 마련된 55A·46B㎡ 타입 유니트에 관심이 쏠렸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30대 예비 신혼부부는 "소형이지만 공간이 알차고, 주방과 거실 연결이 자연스러워 실면적보다 훨씬 넓게 느껴졌다"며 "가격도 시세에 비해 합리적이라는 점에서 고민 없이 청약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설계와 상품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e편한세상 고유 혁신설계 'C2하우스'를 적용해 실내기실과 세탁실을 후면에 배치하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둘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도 도입했다. 거실과 주방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개방감을 살리고,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설계가 반영된 것이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키즈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여기에 A-5블록에는 △G.X룸 △건식사우나 △장난감은행이, 6블록의 경우 △P.T룸 △런드리라운지가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 교육 환경으로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물론,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예정)까지 예정된 만큼 우수한 교육 여건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 강서구·양천구와 맞닿은 만큼 향후 초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 대장지구는 총 1만9000가구 규모 '3기 신도시'로, 단지 바로 앞에는 대장~홍대선을 통해 연결될 '오정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차량 이용시 봉오대로,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여의도 또는 마곡까지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산업단지와의 접근성 또한 눈에 띈다. 오정일반산단,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산단 등 기존 산업 인프라 외에도 제1·2첨단산단과 계양산단 등 신규 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제1첨단산단에는 SK이노베이션 '그린테크노캠퍼스'와 DN솔루션즈 첨단기술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한항공도 UAM & 항공안전 R&D 센터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e편한 대장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이 때문에 A-5블록은 3.3㎡당 평균 2083만원으로, 전용 55㎡A 기준 분양가가 약 5억176만원이다. 6블록의 경우 3.3㎡당 2066만원 수준으로, 55㎡A 기준 약 5억330만원에 책정됐다. 

여기에 정부 정책자금대출을 활용하면 고정금리 연 1.3%로 최장 30년간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예정된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자금 부담이 더 줄어든다.

청약 일정은 5월12일부터 13일까지 사전청약 당첨자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14일~15일까지는 일반 본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26일부터 27일까지며, 정당 계약은 9월25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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