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0일 '엘린이 가족 야구피크닉' 성료…두 차례 추가 진행 예정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서울 LG 트윈스가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LG 트윈스는 "10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엘린이 가족 야구피크닉'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엘린이(LG 트윈스 어린이회원) 20명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엘린이 가족 야구피크닉'은 LG 트윈스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엘린이들에게 캐치볼, 배팅 등 야구 기본기를 지도하는 야구 클리닉을 시작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베이스볼 레크리에이션, 사료실, 웨이트장 등의 야구장 시설을 투어하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선수식당에서 선수들과 동일한 식단으로 식사하며 선수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엘린이 가족 야구피크닉'에 참여한 김별하(9세) 엘린이는 "평소에 야구를 많이 좋아해서 매일 보기만 했는데, 공도 치고, 수비도 하면서 직접 야구 경기를 해봐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별하 엘린이의 어머니 손다희 씨는 "아이가 야구를 좋아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서 너무 만족했고,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것 자체가 정말 좋은 것 같다. 요즘은 아이들도 야구를 많이 좋아하니까 이렇게 아이들이 야구를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LG 트윈스 마케팅팀은 "'엘린이 가족 야구피크닉'은 어린이 팬들에게 야구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LG 트윈스는 '엘린이 가족 야구피크닉'을 5월 31일, 6월 14일에도 추가로 두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엘린이 가족 야구피크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