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쳇 베이커 헌정 앨범 참여…'에브리띵 해픈스 투 미' 오늘(9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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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 '에브리띵 해픈스 투 미' 이미지/피네이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크러쉬(Crush)가 기념비적인 명곡을 재해석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9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크러쉬가 참여한 '쳇 베이커 리:이매진(Chet Baker Re:imagined)'의 스페셜 트랙 '에브리띵 해픈스 투 미(Everything Happens to Me)'가 공개됐다.

'쳇 베이커 리:이매진(Chet Baker Re:imagined)'은 레전드 뮤지션 쳇 베이커의 대표작 '쳇 베이커 싱스(Chet Baker Sings)' 발매 70주년을 기념해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헌정 앨범이다. 크러쉬는 유수의 글로벌 아티스트와 나란히 앨범에 이름을 올리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크러쉬는 그간 쳇 베이커를 음악적 우상으로 꼽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8년 엠넷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쳇 베이커의 묘를 찾아 자신의 앨범과 꽃을 남긴 그는 올해 개최된 팬미팅에서도 '에브리띵 해픈스 투 미(Everything Happens to Me)'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애정을 입증해 보였다.

뜻깊은 앨범에 참여한 크러쉬는 "오랜 시간 깊이 존경해 온 쳇 베이커의 음악을 제 목소리로 다시 그려볼 수 있어 크나큰 영광이었다"며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이 담긴 '에브리띵 해픈스 투 미(Everything Happens to Me)'에 저만의 감성과 해석을 더하려 노력했다. 쳇 베이커의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이 노래가 따뜻하게 닿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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