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산업현장 중심' 실질 수요 대응 피지컬 AI 전면 공개…"기술의 현실 안착"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2025' 에 참가해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를 주제로 한 핵심 기술과 상용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AI가 더 이상 화면 속 개념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며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효한 기술’임을 입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관람객은 마음AI가 자체 개발한 3대 파운데이션 모델 '수다(SUDA)', '말(MAAL)', '워브(WoRV)'가 로봇과 디바이스에 어떻게 적용되어 작동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자율 인식·이동·대화가 가능한 로봇 '에이든(AIden)'은 사람처럼 말하고 주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시연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쓸 수 있는 AI'의 기준을 제시한다.

마음AI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문제 해결형 AI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자율주행 기반 모델 '워브'는 긴트와의 협업을 통한 농약살포 기계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도 과수원 내에서 자동으로 경로를 설정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실제 상용화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음성 기반 모델 '수다'는 온디바이스 구조로 구현돼 별도 서버 연결 없이도 홈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와 상시 대화를 가능케 한다. 이는 고정된 네트워크 인프라 없이도 AI가 일상으로 진입할 수 있음을 상징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그리고 실제 기업에서 운영 중인 AI 콜센터(AICC) 도입 사례 역시 이번 전시의 주요 콘텐츠다. 각각은 정보 접근성 향상과 고객 서비스 자동화라는 명확한 수요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기술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 현장 증거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마음AI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조·물류·농업·공공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서 '지금 당장 적용 가능한 AI', 즉 실질적 유효수요를 충족시키는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총괄 최홍섭 대표는 "올해는 AI가 정보처리 단계를 넘어, 실세계에서 인식·판단·행동으로 이어지는 Physical AI 시대로의 전환점을 맞는다"며 "마음AI는 기술을 현실에 안착시키는 데 집중해, 산업 고객과의 연결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음AI, '산업현장 중심' 실질 수요 대응 피지컬 AI 전면 공개…"기술의 현실 안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