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배우 지예은이 동료이자 선배인 코미디언 이수지의 수상에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지예은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SNL 코리아', '런닝맨'으로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부문에 오른 이수지와 함께 후보 카메라에 잡히며 주목을 받았다.

후보로 호명된 그는 귀여운 표정으로 매력을 뽐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상자로 이수지의 이름이 불리자 곧장 환한 미소를 띠며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다. 또한 무대 위의 이수지를 바라보며 눈가가 촉촉하게 젖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는 수상에 실패했지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말로 진심을 나눴다. 이수지와 함께 찍은 네 컷 포토부스 사진을 올리며 "울 뚜지 언니 축하행"이라는 응원 담긴 멘트도 덧붙였다.
두 사람은 'SNL 코리아'에서 인연을 맺었다. 최근에는 이수지가 지예은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한솥밥을 먹는 식구가 됐다.
한편, 이수지는 3년 연속 후보 끝에 여자 예능상 수상에 성공했다. 그는 "슬럼프를 겪고 무대가 사라졌을 때 SNL 팀이 손을 내밀어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조금 더 괜찮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웃음을 주는 동료들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전해 현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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