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떠난 자리 수지가 빛낸 작품은? 인생작으로 '大스타' 반열

마이데일리
드라마 '안나'의 첫 캐스팅 후보가 송혜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왼쪽) 송혜교 소셜미디어, (오른쪽) 수지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수지가 출연한 드라마 '안나'의 원래 캐스팅 배우는 송혜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혜교가 포기한 작품으로 인생작 만난 배우'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는 수지가 출연했던 쿠팡 플레이의 '안나'에 대한 내용으로 처음 캐스팅 후보에 올랐던 이가 송혜교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지가 '안나'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 쿠팡 플레이 '안나' 캡처

송혜교는 '안나' 출연에 대해 긍정적 검토 중이라고 했지만 투자 문제와 영화에서 드라마 쪽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최종 고사를 한 것이다. 이후 '안나'는 쿠팡 플레이에서 드라마로 제작됐으며 수지가 주연을 맡아 총 6부작으로 공개됐다.

수지는 '안나'에서 이중적 심리를 가지고 있는 유미 역할을 맡았다. / 쿠팡 플레이 '안나' 캡처

'안나'는 2017년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바탕으로 하는 드라마로 작은 거짓말로 시작된 삶이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유미와 안나의 이야기이다. 극중 수지는 유미로 가난한 아버지와 장애가 있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안정된 연기 실력으로 바뀐 인생에 대한 두려움과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

실제 심리 상담을 받으며 캐릭터를 준비하고 150벌 이상의 의상을 통해 디테일까지 신경 쓴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수지는 '안나'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 쿠팡 플레이 '안나' 캡처

한편 수지는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한 '다 이루어질지니'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송혜교도 특별출연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송혜교가 떠난 자리 수지가 빛낸 작품은? 인생작으로 '大스타' 반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