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인기상은 결국 '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변우석, 김혜윤이 차지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진행은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맡았다.
유독 치열했던 올해 인기상의 주인공은 변우석, 김혜윤이었다. 올해 인기상은 방송‧영화 부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남자 35명, 여자 35명의 프리즘 인기상 후보를 선정했다. 열흘간 진행되는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남‧녀 각각 1인이 프리즘 인기상을 수상했다.
변우석은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서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가장 감사드린다. 제가 드라마를 하면서 받은 피드백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위로가 된다는 것이었다. 앞으로도 그런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혜윤도 "상이 굉장히 무겁다. 팬분들의 사랑만큼 무거운 것 같다. 진심으로 항상 감사 드린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방송, 영화, 연극을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대중문화예술 성취와 결과를 짚어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년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주제로 정한다.
올해는 다양한 가치를 향해 항해하는 대중문화예술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향해, 항해'를 키워드로 시상식을 꾸몄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항해의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이 응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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