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윤종신 내조 안 해…가까운 사람으로 직언만, 팬들 보며 울컥" [MD★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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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윤종신 부부./ 전미라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남편 윤종신의 콘서트에 동행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

전미라는 4일 자신의 SNS에 “내가 내조라고 하는 건 진짜 아무것도 없다. 와이프라서가 아니라 그저 아티스트의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서 가끔의 직언, 잔소리를 할 뿐”이라며 공연장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림자보다도 더 조용히, 없는 사람처럼 뒤에서 무대를 지켜본다”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과 배려를 드러냈다.

윤종신은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전미라는 이날 콘서트에서 윤종신의 목 상태가 끝까지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객석 맨 뒤에서 공연을 지켜봤다고 했다. 그는 “게스트 없이 혼자서 3시간을 이끌어가는 무대를 보며 긴장과 걱정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노래하는 그를 보며 눈물 나는 게 아니라, 그를 보며 웃고 울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보며 눈물이 난다. 너무 감사해서”라며 남편의 오랜 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윤종신과 다정하게 거울 셀카를 찍은 전미라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무대를 준비 중인 윤종신의 뒷모습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전미라는 지난 2006년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방송과 SNS를 통해 종종 일상을 공유하며 깊은 부부애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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