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오스틴이 사라졌다, 손용준 2G 연속 선발 출전... LG 라인업 공개 [MD잠실]

마이데일리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br><br>LG 오스틴이 3회말 2사 1,3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5연패에서 탈출한 LG 트윈스가 연승을 향해 간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팀간 6차전을 치른다.

전날(3일) 경기서 LG는 마침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달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20승 고지에 선착한 이후 내리 5경기를 졌다. 경쟁팀에 0.5경기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날 선발 임찬규의 호투가 빛났다.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타선은 시원하게 터지지는 않았으나 3회에만 4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21승 12패를 마크하며 2위 한화에 1경기차로 달아났다.

이날 LG는 2연승에 도전한다.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손용준(1루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코엔 윈이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6주 알바를 하러 온 코엔은 LG와 1만 1000달러(약 1560만 원)에 계약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서 아시아쿼터 대비 차원에서 초청 선수로 데려와 2주간 함께 훈련했다.

에르난데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6주 소견을 받자 LG는 빠르게 움직여 코엔 윈과 접촉해 데려왔다. 코엔 윈은 지난달 30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롯데 2군과 경기서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LG의 새 외국인투수 코엔윈이 경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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