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정훈 몰래 편의점 컵라면 먹방하는 한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한가인은 신상 컵라면을 맛보며 "오늘은 죄책감 없이 라면을 먹을 수 있는 날이라 너무 고대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라면을 좋아하지만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불편해서 덜 먹으려는 것일 뿐이다. 라면은 정말 맛있는 음식이고, 사랑하는 음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도 오해를 많이 하시고, 심지어 남편(연정훈)도 '라면 안 먹는다더니 자꾸 먹는 모습 보이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한가인은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서 "지금까지 라면 10봉지를 먹어봤나 싶다. 콜라 같은 탄산음료도 평생 4캔 정도 마셨다"고 밝혀 철저한 식습관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동료 배우들조차 깜짝 놀랄 정도였다.

하지만 이날 영상에서는 한가인이 컵라면을 즐기며 "먹방이 아니라 시식회"라고 웃으며 말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시식을 모두 마친 한가인은 "입이 너무 달다.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보다. 지금 굉장히 분해가 이뤄지는 느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40대가 되고 나니까 살이 찐다. 예전에는 많이 먹어도 잘 안 쪘는데 요즘은 확실히 다르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여름이 오기 전에 조금 뺄 생각인데 오늘 2kg은 얻은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당시 23세의 나이에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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