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코나아이(052400)가 오름세다. 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지역화폐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 통과 시 거래액이 25조원으로 늘어나게 된다는 공식 발표로 인해 향후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11시46분 현재 코나아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15% 상승한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기업설명회(IR) 자리에서 "민주당의 지역화폐 추경 1조원이 집행되면 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추경안을 통해 최소 거래 규모가 25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화폐 결제 수수료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단순 계산 시 약 1000억원 규모로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원을 반영한 추경안을 지난 28일 단독 의결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이달 4일 경기도로부터 경기지역화폐의 공동운영대행사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이번 선정을 통해 코나아이는 경기도와 3년간의 협약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2019년부터 9년간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자리에 오르게 됐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지역화폐를 일반발행 3조3780억원, 정책발행 4467억원 등 총 4조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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