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보되/글림트전 결장 가능성이 우려받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달 2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인해 지난 13일 열린 울버햄튼전부터 지난 28일 열린 리버풀전까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을 마친 후 "손흥민은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4강 1차전에 출전할 준비가 안 됐다면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29일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출전은 의문이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은 참패를 당한 리버풀 원정에도 출전하지 못했다'며 '올 시즌 손흥민이 불안정한 활약을 펼쳤지만 올 시즌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이 득점에 기여한 선수는 없다.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결장하게 된다면 토트넘에게는 큰 손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이 결장한 6경기 중 5경기에서 패했고 단 1승만 거뒀다'고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올 시즌 고전하고 있지만 골은 꾸준히 넣고 있고 몇몇 선수들이 어시스트 능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올 시즌 어려움을 겪었지만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클럽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며 손흥민의 팀내 어시스트 1위 기록도 조명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28일 '토트넘은 보데/글림트전에서 핵심 선수가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을 남겨 놓고 있어 당장은 안전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보데/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토트넘에는 큰 손실이 될 수도 있다'며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4강에서 탈락하게 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경력도 끝날 것'이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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