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3월 진행한 '읍면동 방문' 당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 166건에 대해 검토를 마치고, 각 사업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은 △도로 확·포장 공사 △어르신회관 신설 △호우 피해 대비 응급복구 공사 등 다양한 분야로, 시는 관련 부서별로 현장 확인과 더불어 건의자와의 직접 대면 또는 유선 협의를 통해 수용 여부와 추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검토 결과, 즉시 처리 가능한 15건은 이미 완료됐으며, △배수로 준설 △CCTV 설치 등 88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유관 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하거나 주민 공감대 형성, 사업 효과성 검토 등이 요구되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임시 운영 또는 중·장기 과제로 분류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법령 미비, 안전 문제, 사유지 보상 관련 법적 요건 미충족 등으로 수용이 어려운 14건은 건의자에게 직접 안내 및 설명을 통해 이해를 구하고, 대체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중 '건의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이행 여부를 재점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미래는 11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제안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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